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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소우주 오디션 간략
미리 보기>

사진 밑에 부터는

왼쪽 정렬입니다

 

◇ 소우주 밴드 오디션
도담 n: 겨울 방학을 맞이한 12월 초
토요일 아침부터
하랑이 덕분에 톡방이 시끄럽다..

창작대사 소우주밴드


하랑: 얘들아 긴급 긴급!!
도담: 왜? 뭔 일인데?
누구한테 문제라도 생겼어?
혹시 사고 쳤어?

하랑: 긴급이라니까 무슨 사고야 무섭게..
라별: 아침부터 무슨 일이야?
하랑: 그게 우리 오디션 볼래?
도담: 야 갑자기? 오디션?

창작대사 소우주밴드

(하랑은 오디션 공고 사진을
소우주 단톡방에 올리기 시작하고
하나둘씩 읽어 나간다)

바다: 우와 이건 또 뭐야? 어디서 봤어?
하랑: 대박이지 않아? 기간도 넉넉해
겨울방학 끝자락이야

토리: 와.. 이거 결국 여기에 보냈네
라별: 뭐야 토리야 뭐 알고 있어?
토리: 음.. 뭐.. 이틀 전인가?
갑자기 나한테 저거 어떠냐고
계속 물어봐서 내가 받아주다가
귀찮아서 톡방에 보내..라고 했는데
정말 보냈네

라별: 오~ 이틀 전에 본거야?
하랑: 어 어때?
도담: 오 기간 보니 진짜 넉넉하네
난 할만하다 생각하는데

바다: 나도
라별: 도담이랑 바다 거의 넘어갔군
토리: 그니까.. 뭐 우리도 계속 만나서
열심히 하고 있긴 한데..
한번 재미 삼아해 볼까?

라별: 음 하려면 지금부터 바로
준비 들어가야지?

토리: 다 오케이 한 거야?
라별: 아마도?
토리: 오키 그럼 오늘 오후?
아님 내일부터?

도담: 내일 하자
바다: 얘들아~
나 그럼 내일 미나쌤 만나고
합류해도 될까?

하랑: 음.. 그 말로만 듣던 너 주치의 쌤?
바다: 맞아~
하랑: 괜찮으면 다 같이 갔다가
카페 가서 회의해도 되지 않나?

라별: 그럼.. 일단 정리
1. 바다 병원 같이 카페 이동한다
2. 우리끼리 이동한 후 바다를 오게 한다

하랑: 난 정확히 1번
도담: 나도 1번 그 쌤 보고 싶음
라별: 야 얘네
또 얼빠 나온다에 내 손목 건다

도담: 아니거든
하랑: 난 아니라고 하기에는 좀..
양심에 찔려서..

토리: ㅋㅋㅋ 그치
하랑이는 양심에 찔려야지 암

바다: 왜? 뭔데? 설마 우리 쌤 이쁘다고
보고 싶어 하는 거야?

토리: 딩동댕
하랑: 아 정말
라별: ㅋㅋㅋ 이쁘시긴 하지
도담: 저기요! 그래서 어떻게 되는 건데요?
라별: 어떻게 되긴요.. 당연히 1번이죠
토리: 그렇지 말해 뭐 해
바다: 그럼 내가 선생님한테 물어볼게
토리: 오키도키 있다가 알려줘
바다: 알았어

바다 n: 그 후 나는 미나쌤과 이야기를
마치고 다시 돌아왔다

바다: 얘들아 선생님이 괜찮데 같이 오래
하랑: 앗싸
토리: 바다야 하랑이 뺄래?
하랑: 아 왜 나 조용히 있을게
라별: 벌써 머리 아프다 너희
도담: 잠깐 너희라니?
라별: 너도 하랑이랑 똑같거든?
어디서 신사인척?

도담: 와 진짜
바다: ㅋㅋㅋ 자 자 다를 그만하고
내일 보자~

바다 n: 그렇게 우리들은 이야기를 마치고

다음날 눈꽃병원_심리치료실에 도착했다

일요일/ 눈꽃병원/ 심리치료실 안


바다: 선생님 저 왔어요
김미나:어~ 왔어?
(바다 친구들 보고)
너희들은 저기 앉으면 될 거 같아

바다: 네~
4인방은 바다 뒤에 따라  들어오며
김미나 쌤과 눈 마주친다
4인방: 안녕하세요

김미나: 어서 오렴~
2명은 나랑 처음 보네? 안녕?

하랑, 도담: 안녕하세요
김미나: 너희가 하랑이랑 도담이구나?
하랑, 도담:(쑥스러운 듯이) 네
김미나는 얘들과 짧게 인사를 끝내고
빠르게 진료 차트를 확인한다
김미나: 바다야 저번보다 조금 더 좋아졌네

바다: 정말요?
김미나: (웃으면서)응 많이 좋아졌어~
밴드가 바다의 소우주인 거 같네
5인방은 약간 부끄러워하고
김미나는 다시 말을 이어간다
김미나: 자 그럼 우리 만나는 거
이제 2달에 한 번으로 줄여 볼까?

바다: 그래도 돼요?
김미나: 지금 상태로는 안될 것도 없지
가능할 거 같아
일단 2달에 한 번으로 해 보고
그때 가서 결정해 보자 알았지?

바다: 네!
김미나: 자 상담은 여기서 끝! 가도 좋아
바다: 감사합니다
5인방: 안녕히 계세요

바다 n: 우리는 인사를 마치고
신속히 빠져나와서 모아 카페로 향했다

오후 1시/ 모아 카페
도담: 형 저 왔어요
하민 : 어~ 어서 와
라별: 야! 내 사촌 오빠 거든?
도담: 알아 누가 모른데?
라별: 하.. 누가 들으면 너 친 형인줄
도담: 질투하냐?
하민: 또 왜 그래 무슨 일이야?
라별: 오빠 나랑 더 친해요?
얘랑 더 친해요?
사촌 오빠 하민은
중간에서 당황해하고 있다가
얘들 인사를 받는다
3인방: 안녕하세요~

하민: 어~ 그래 어서 오렴 편한 데로 앉아
라별: 치.. 말 돌리네..
얘들아 우리 저기 가쟈
저기가 제일 편하고 좋아

토리: 그래~
도담: 야 너희 뭐 마실래?
바다: 난 초코라떼 그때 맛있었어
도담: 그치 그치 그거 맛있다니까~
아이스로?

바다: 아니 이번에는 따뜻한 거
도담: 음 초코라떼 아이스가 최고인데..
바다: 아 진짜? 따뜻한 거 마시고 싶은데..
하랑: 그럼 이거 어때? 여기 따뜻한 거는
고구마라테가 제일 유명해

바다: 오 그럼 나 그거
하랑: 오케이 그럼
바다랑 나랑 고구마 라떼

도담: 난 초코라떼 근데 얘네 둘은?

(바다는 먼저 앉아있는 얘들에게 다가간다)


바다: 얘들아 뭐 마실래?
토리: 안 그래도 그거 결정하고 있었어
너는?

바다: 나랑 하랑이는 고구마라떼 핫이고
도담이는 초코라떼

라별: 그래? 그럼 나도 초코라떼
토리: 둘 다 마시고 싶은데..
라별: 내 거도 같이 마셔
토리: 앗싸 그럼 고구마라떼
바다: 핫?
토리: 응
바다: 오케이~

바다 n: 얘들에게 메뉴를 알려주고
자리로 와서 앉았는데..
뭐가 급한지.. 음료를 들고 오자마자
회의를 시작한다

하랑: 자 그럼 이제
본격적으로 이야기해 보자

바다: 우리 노래부터 정해야 하지 않아?
도담: 의상도 맞춰야 하지 않을까?
라별: 러브스타일 말고 뭐로 하지?
(순간 정적이 흐르고
이때 귀에 쏙쏙 들어오는
멜로디와 가사에 5명은 동시에 입을 연다)

5인방: 이 노래는 뭐지?
(서로 눈 마주치고 웃기 시작하고
라별은 하민을 부르기 시작한다)

라별: 저기요~ 사장님
하민 : 네~ 잠시만요 왜 부르셨나요?
아가들

라별: 아 뭐예요.. 오글거리게
아! 맞다 그게 아니지
오빠 이 노래 제목 뭐예요?

하민: 노래 제목은 저도 모르죠~
라별: 아.. 알려줘요~
하민: 잠시만
라별: 네

(사촌오빠는 그 자리에서 바로 앱을 켜서 확인하고 알려준다)

하민 : 너의 하루 Last stay 라는데?
도담: 너의 하루 라스트 스테이라..
감사합니다

하민: 그래~
(그냥 가려던 순간 궁금증이 생겨서)
아! 근데 이 노래는 왜?

하랑: 저희 오디션 보러 가고 싶은데요..
딱히 끌리는 노래가 없어서
고르고 있던 중에
이 노래가 딱이어서요

하민: 그래?
토리: 정말 막막 했었는데 너무 좋아요
하민: 그렇구나~
저 바다야!

바다: 네?
하민: 혹시
이 노래 악보 보여주면..
드럼 칠 수 있을까?

바다: 음 글쎄요..
악보만 있다면 느리지만 가능.. 할 걸요?

라별: 맞다!
오빠 덕분에
저번에 러브스타일 몽실몽실도
바다 혼자 쳤는데..

하민: 그래?
그럼 이것도 가능하다는 이야기?

바다: 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
하민: 그렇구나~ 아니 이거 물어본 이유가 나한테 악보가 있거든
5인방 모두 눈이 커지며: 정말요?
하민: 응~ 혹시..
5인방: 할래요
하민: 응?
라별: 오빠 그 악보 빌려줄 수 있어?
하민: 잠시만

(하민은 곧장 악보 수납장으로 가서
너의 하루 last stay를 꺼내 들고
얘들에게 전해준다)

하민: 자 이거
바다: 우와 감사합니다
혹시 이거 복사해서 돌려드려도 될까요?

하민: 아냐 괜찮아
이거 2개여서 하나는 너희 가져

라별: 대박 진짜? 진짜 가져가도 돼? 오빠?
하민: 어 2개니까 가져가
5인방: 감사합니다

하랑 n: 그 후
우리는 미친 듯이 연습을 하기 시작했고

겨울 방학 끝자락..
1월이 찾아왔다
그 말은 즉

우리의 오디션이
며칠 안 남았다는 이야기다..

1월/10일
미립고등학교/소우주 밴드 연습실

도담 n: 지금으로부터 일주일 후
소우주 밴드 첫 공식 오디션이 열린다..

토리: 우리
연습은 이쯤에서 멈추고 옷 어떡할 거야?

하랑: 지금 너무 촉박한데…
있는 거로 맞추자

도담 n: 하랑이 말에 모두 동의를 한 후
우리는 흰색티와 청바지로 맞추기로
합의를 봤고
드디어 오디션 장소에 도착했다

1/20일/D&B ENT/ 강동 D&B 빌딩 2층
라별: 안녕하세요? 저희는
5인방 : 소우주 밴드입니다
심사위원: 네.. 시작하시죠

5명은 서로 눈으로 주고받으며

5인방: 네 시작하겠습니다
저희가 준비한 곡은
LAST STAY입니다

심사위원:…
LAST TAY 노래가 흘러나오고

실수 없이 마친 5명은 인사를 마치고 내려온다

D&B ENT/ 1층 대기실
도담: 와.. 우리 그래도
실수 없어서 다행이다

바다: 그러게 중간에 조마조마 하긴 했어
토리: 나도..
하랑: 다행인 건  실수 없었잖아
라별: 그래 우리 잘했어
만약 떨어지더라도 만족하자

그때 결과표를 가지고 등장하는 스태프
스탭: 오래 기다리셨어요
일단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고요
아쉽지만 탈락하셨습니다

5인방: 아.. 네.. 감사합니다
스탭: 네

하랑 n: 얼추 예상은 했는데..
실망은 어쩔 수가 없나 보다..

바다: 자 자 우리 어느 정도 예상은 했잖아 더 열심히 연습하자 응?
하랑: 그래 뭐 그러지 뭐
토리: 근데 좀 아쉽다
도담: 그러게
라별: 하.. 뭐 일단 나가자

토리 n: 우리 모두 속은 쓰린데

배 알람소리는 여전하다

이런 현실이 참 우프죠?

라별: 우리 이러지 말고

저기 분식집 가서 밥이나 먹고 헤어지던가 연습 어때?
4인방: 콜
토리 n: 겨우 배를 채우고 남은 기간 동안 더 이를 악물었고
드디어 2월
연습실에서 핸드폰으로 반을 확인한다

2월 1일/ 소우주 밴드 연습실
하랑: 얘들아 알림 떴어!
도담: 오 하랑 나랑 같은 반!
토리: 앗싸 나랑 라별이 바다까지 같은 반
라별: 어? 더 대박인 건 너희가 바로
우리 옆반인데?

바다: 진짜네? 너희는 8반 우리는 7반

토리 n: 반 배정에 기분 좋은 우리는
5시까지만 연습하고
빠르게 헤어졌고 드디어 2학년이 찾아왔다

_end_
 

<소우주 탄생>

창작대사

<우리들의 멜로디>

창작대사

(중드 초하적첨밀약정
예고편)

내일 찾아올게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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